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저우 침공 (문단 편집) === 진저우 중립화 교섭 === 한편 관동군은 중국군의 철수 뿐만 아니라 중국 행정력의 철수도 요구했다. 관동군은 "만약 이 정권을 난징정부 또는 [[봉천군벌|구 동북정권]] 혹은 [[장쉐량|신평진정권]]에게 인정하도록 하는 견해가 될때는 역사적 지리적 관계에서 명확하게 된 봉천성의 일부를 분할하는 형세로 길들여지게 되어 국군이 기도하는 최소한의 만몽정권의 수립에 조차 장래를 위하여 많은 화근을 잉태할 우려가 심하다."라고 표명하였다. 즉 닥치고 [[만주국]]에 진저우를 내놓으라는 소리였다. 그리고 중리비역도 산해관 이서 란하(灤河)에 이르는 모든 지역을 중립화하며 평진에서 화란이 일어나면 일본군의 예외적인 개입을 허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어야 한다면서 중일 직접교섭을 주문하였다. 12월 4일, 참모본부는 진저우를 새롭게 수립될 봉천정권에 귀속시키는 것은 9국조약의 위반으로 국민정부에게 외교적 명분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래서 봉천정권이라는 표현 대신에 막연하게 <봉천성의 지방행정기관>의 명칭만을 사용하고 그 귀속에 대해서는 공공연하게 논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12월 5일, 육군과 외무성은 이러한 방침에 기초하여 <교섭조건>에 합의했다. 11월 29일, [[시게미츠 마모루]] 공사가 상하이에서 난징으로 이동하여 12월 2일 외교부장 대리 [[구웨이쥔]]과 회담하였다. 시게미츠는 일본이 구웨이쥔의 제안을 신용하기 때문에 진저우로 향하던 관동군 부대를 모두 철수시켰다고 하면서 이것은 대단한 성의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중국 측도 성의를 보여 진저우의 병력을 철수시킬 것을 요청하였다. 12월 3일에도 회담이 이어졌는데 시게미츠는 만약 관동군이 물러났는데도 중국군이 물러나지 않는다면 일본 군부는 중국에 속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경고하였다. 허나 구웨이쥔의 초기 제안은 무턱대고 일본군이 물러나면 중국군도 물러난다는 얘기가 아니라 영불미의 보증이 가능한 경우에만 정식 제안을 하겠다는 뜻이었다. 12월 3일, 시데하라는 베이핑의 야노 마코토(矢野眞) 참사관에게 [[장쉐량]]과도 별도의 교섭을 하라고 지시했다. 12월 4일, 야노는 장쉐량에게 진저우와 그 서쪽의 모든 군대를 산해관 이서로 철수시키고 해당 지역의 행정을 해당 지역 현정부가 집무하며 중국측이 이를 실행한다면 일본군은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에는 진입하지 않겠다고 제시했다. 허나 장쉐량은 "지금 일방적으로 귀방이 이익만을 얻고 자신은 동삼성 전부를 상실하는 것으로 되면, 귀방으로부터는 적대시되고, 국민으로부터는 국적 취급을 받자 자신의 입장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냐?"라고 반발했다. 또한 학생들도 진저우 중립화 조치에 반대하면서 대일 선전포고를 요구하는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11월 하순에만 상하이, 쑤저우, 항저우, 무릉, 진강 등지에서 1만명의 학생이 난징으로 상경하였으며 톈진, 칭따오, 우한에서도 수백명이, 베이핑에서도 1천명이 상경하고 다시 1천명이 기차를 점거하고 난징으로 몰려들었다. 한편 국제연맹도 중립지대의 서쪽 끝을 산해관으로 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동쪽 끝을 어디로 둘지를 일본 측에 문의하였다. 12월 3일, 영국 대표 세실이 중국 대표 [[스자오지]]에게 철병을 권고하는 한편 일본 대표 마쓰다이라에게 동쪽 경계를 어디에 둘 지를 물었다. 이에 마쓰다이라는 당사국 간의 교섭에 위임하여야 한다며 대답을 회피하려 했으나 세실은 강력하게 구체적인 경계를 요구했다. 12월 6일, 시데하라의 훈령이 내려옴에 따라 마쓰다이라는 동쪽 경계를 소릉하(小凌河)라고 대답했다. 12월 7일, 요시자와 켄키치가 브리앙 의장에게 소릉하 경계를 비밀리에 전달했다. 허나 국제연맹은 진저우의 고작 삼분의 일만을 보장하는 소릉하 경계에 대해 실망하면서 상당히 동쪽으로 이동시킬 것을 요구했다. 드루먼드는 대릉하라는 구체적인 경계선을 제시했다. 그리고 일본군이 만철 연선에만 주둔하고 마적 토벌을 제외한 어떤 경우에도 진저우에 출병하지 말 것을 보장해주면 자신들이 중국의 철병을 독촉하겠다고 제안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